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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네' 정세운, 팬 어머니와 밀착 만남 "내 음악 원동력"

2022-05-15 15: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팬의 가족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정세운은 최근 공개된 JTBC의 디지털 뉴스 정보 미디어 채널 '헤이뉴스'(HeyNews)를 통해 공개된 '안녕, 자네' 콘텐츠에 출연했다. 

'안녕, 자네'는 연예인이 팬의 가족과 만나 자신을 설명하고 매력을 보여준다는 콘셉트의 예능형 인터뷰다. 정세운은 이날 팬의 어머니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세운이 최근 공개된 JTBC '헤이뉴스' 채널 '안녕, 자네'에 출연했다. /사진='헤이뉴스' 캡처



영상 속 정세운은 만남에 앞서 "자신 있다"며 인터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의 어머니를 처음 만난 정세운은 상냥한 인사와 질문으로 물꼬를 트며 대화를 시작했다. 

팬의 어머니가 딸의 편지를 읽으며 깊은 대화가 시작됐다. 먼저 팬의 어머니는 '엄마 잠깐만요'라는 곡에 대해 물었고, 정세운은 곡을 쓰게 된 계기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 한 소절로 화답했다. 

정세운이 발간한 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어머니가 "어떤 생각으로 책을 썼는지 궁금하다"고 하자, 정세운은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할 필요 없다고 느꼈다. '내가 생각한 대로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쓰게된 글"이라고 말했다.

딸의 사연이 담긴 편지에 어머니가 감동하자, 정세운은 "어머니의 감정이 느껴진다"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훈훈해진 분위기 속에서 정세운은 커버곡 '가리워진 길' 한 소절을 선물하며 팬의 어머니 마음을 녹였다. 노래가 끝나자 어머니는 "심쿵했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편지 속 사연을 모두 들은 정세운은 "힘 받고 간다. 열심히 음악 하는 원동력이 됐다"라며 팬과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정세운은 지난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웨어 이즈 마이 가든(Where is my Garden)!'을 발매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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