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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하나사운드' 첫 싱글 '난 해당화' 발표…유재하가요제 금상 출신

2022-05-16 14:5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석준이 신곡 '난 해당화'를 15일 발표했다.

15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김석준의 '난 해당화'는 '하나사운드'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하나사운드'는 음악성으로 1990년대 인정받았던 레이블 하나음악 출신들의 2020년대 음악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하나음악은 고(故) 조동진, 조동익 형제가 이끌고 장필순 이병우 한동준 김창기 김광민 등 당대의 뮤지션들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조규찬 유희열 고찬용 윤영배 이규호 오소영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이 함께 했다.

김석준의 신곡이자 하나사운드 프로젝트 첫 싱글 '난 해당화' 자켓 이미지. /사진=최소우주 제공



'하나사운드'는 조동희가 하나음악을 계승해 설립한 레이블 최소우주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다. 조동희는 조동진, 조동익의 동생이자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로 유명한 작사가이며 드라마 '시그널'의 O.S.T '행복한 사람'을 가창한 하나음악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하나사운드'는 추후 하나음악 출신 아티스트들의 신곡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석준은 제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자 출신이다. 가요제 수상 후 1994년 경연대회 기념 음반, 1999년 하나음악 컴필레이션 앨범 'New Face' 등에 참여했다. 이후 21년 동안 음악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0년 '나의 이름은', '20세기 소년' 등의 앨범과 올해 싱글 '헤어지지 않아'를 발표하고 대중음악계로 복귀했다.

이번에 멘토인 조동익이 음악 감독을 맡고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기이자 토이의 객원 보컬 등으로 유명한 이규호가 피쳐링으로 참가하면서 김석준은 하나사운드 첫 주자로 신곡을 발표했다.

'난 해당화'는 길지 않은 곡 길이에 인상적인 스토리 구성과 이규호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별 노래로 하나음악의 향수도 자극한다. 김석준은 "늦은 나이에 음악을 다시 시작했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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