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god 김태우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16일 "김태우가 전날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생일파티 ‘김태우 2022 티파티(T-party) 태우네 사진관’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자신의 생일 맞아 god 시절부터 지금껏 함께해 준 팬들과 진솔한 시간을 보내고자 이번 만남을 준비했다.
god 김태우가 지난 1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태우네 사진관'을 주제로 팬들과 만났다. /사진=아이오케이 제공
이날 멤버 데니안이 생일파티 진행자로 나섰다. 김태우는 '봄의 맛'을 열창한 후 "이렇게 가까이서 팬들을 만나는 건 오랜만"이라며 "정말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근황 토크, 과거 사진 코너, 노래 가사 맞히기 게임 등 다양한 코너가 이어졌다.
김태우는 '러브 야'(LOVE YA), '따라가' 등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god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은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게스트로 박준형, 손호영이 등장했고, 윤계상은 영상편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기억과 추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god 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억과 추억’, ‘촛불하나’, ‘0%’, ‘다시’를 연이어 열창해 팬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김태우는 '하이하이'(High High)와 '사랑비'로 생일파티를 마무리했다.
그는 팬들과의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후 “제 인생의 반을 넘게 함께해 주셨다"며 "오랜 기간 동안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는 함께 해온 날보다 함께할 날이 더 많다. 앞으로도 모두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3월 종합 매니지먼트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을 예고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