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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궁금한 이야기Y' 여대생에게만 풍선 불어달라 하는 남자, 정체는?

2022-05-20 20: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대학가에 출몰한다는 '풍선남'의 정체가 밝혀진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여학생들에게 풍선을 불어달라고 부탁하는 '박 씨(가명)'에 대해 알아본다.

20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대학가에 출몰하는 '풍선남'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SBS 제공



학교마다 하나씩은 있는 '괴담 이야기'가 한 대학교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지금도 괴담의 주인공을 목격하고,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있다는 제보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그 정체는 바로 다짜고짜 풍선을 불어달라고 부탁하는 '박 씨'다.

박 씨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 인사다. 그는 "풍선을 못 부는 몸"이라며 학생들에게 풍선을 불어달라 부탁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정체와 불어준 풍선을 대체 어디에 사용하는 건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다. 

특이한 것은 바로 '여학생'들에게만 풍선을 불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 대학 커뮤니티와 SNS에는 "풍선 입구에 최음제 묻혀놨다는 소문도 있음", "여자들 숨결이랑 타액 모으려는 변태라던데", "폐활량 확인해보고 인신매매하려는 수법 같은데 여학우분들 조심하라" 등 글들이 올라온다.

그가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에 일주일 넘게 잠복하고 있던 제작진은 드디어 박 씨를 직접 만났다. 그날도 어김없이 풍선을 불어달라고 부탁하던 그는 여성 제작진에게까지 풍선을 불어달라고 요구한다.

그는 대체 왜 어린 여성들에게 풍선을 불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일까. 이날 오후 9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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