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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술 취해 파손한 변압기 교체비 보험처리 "2천만원 수준"

2022-05-23 17: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하다 파손시킨 변압기 교체비용 2000여만 원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 보험처리하기로 했다. 

한전 측은 23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김새론 측 보험사에서 연락이 았다. 수리비 문의가 와 2000만 원 내외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수리비는 아직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측은 통상적인 수리비용을 임시 안내했으며, 정확한 금액은 미정인 상태다. 

김새론 측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파손시킨 변압기 교체 비용을 보험처리하기로 했다. /사진=더팩트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파손시키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채혈 검사를 요청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결과는 검사 당일 기준 2주 정도 소요된다. 

김새론이 일으킨 사고로 인해 출근길 일대에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일었다. 인근 일부 매장에서는 변압기 문제로 카드 결제를 못해 피해를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측은 해당 자영업자들과도 합의를 논의 중이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인 19일 자신의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새론의 사과와 별개로, 그가 출연을 예정했던 작품들은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김새론은 첫 촬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김새론의 추가 촬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해 촬영을 마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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