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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 "임영웅 업고 다니고파"…훈훈한 러브콜 ('퍼펙트라이프')

2022-05-25 12: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진미령이 임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영원한 소녀 가수 진미령이 출연해 나훈아,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진미령이 25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진미령은 과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일면식이 없던 '가왕' 나훈아를 쫓아다녔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소녀와 가로등', '하얀 민들레'와 같이 여린 가요를 하다 정통 트로트에 도전하고 싶어 무작정 나훈아의 사무실로 출퇴근을 반복했다"고 밝힌다. 이어 "100일째 되는 날 나훈아가 '여 와봐라' 하고 부르더니 곡을 선물해 줬다. 그 곡이 바로 1991년에 발매한 '가라지'"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진미령은 2012년에 발표한 노래 '미운사랑'이 임영웅과 한 듀엣 무대 덕분에 역주행한 사실도 전한다. 

그는 "임영웅 덕분에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며 "임영웅을 생각하면 업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다. 

진미령은 "영웅아, 고맙다. 밥 한 번 먹자"고 덧붙이며 돈독한 후배 사랑을 드러낸다.

그는 자기 관리 끝판왕다운 일상도 공개한다. 진미령은 20살부터 식단과 운동으로 45년째 44사이즈를 유지 중이다. 그는 회사에서 여유시간이 생기자 곧바로 스트레칭을 해 감탄을 부른다. 

진미령은 "중학교 때 기계체조 선수였다"며 남다른 유연성을 뽐낸다. 이어 "피로회복을 위해 마늘 우유를 챙겨 먹는다"며 찐 마늘과 우유를 넣고 간 통을 그대로 들고 마시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날 오후 8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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