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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개그맨 임준혁, 심근경색으로 사망…향년 42세

2022-05-28 10: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임준혁(42)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준혁은 전날 밤늦게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유족은 고인이 평소 앓던 지병은 없었다고 전했다. 

임준혁이 지난 27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사진=임준혁 SNS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같은 해 '코미디 하우스'로 방송 데뷔했다. 이후 SBS '웃찾사' 시즌 1~2, MBC '웃으면 복이와요',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웃찾사' 출연 당시 그는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 'LTE 뉴스'를 진행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준혁은 개그프로그램 외에 '플라이어', '온에어 초콜릿' 등 뮤지컬과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폭넓은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0일 배우 일민, 오정태 등과 프로젝트 음원 '사랑의 뺏지'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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