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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코로나로 돌아가신 아버지, 수의도 못 입어" 오열

2022-05-29 12: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별세한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는 안타까운 사연자들이 등장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양상국이 출연해 돌아가신 아버지 사연을 꺼낸다. /사진=채널S 제공



이날 양상국은 지난 3월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코로나로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수의도 못 입으셨다. 마지막으로 손이라도 한 번 잡고 싶었는데"라며 당시 상황을 털어놓는다.

양상국의 사연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된다. 그의 사연에 눈물 흘리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과연 어떤 위로를 건넸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슴이 G컵이라 하루에 몇 번이고 시선 폭력에 시달린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그는 "가슴 때문에 언어폭력을 당하기도 하고, 스토킹도 당했었다"고 말한다. 이에 김영옥은 "사람들 참 이상하다"면서 사연자를 감싸며 분노한다.

이어 모녀 사연자도 등장한다. 딸 사연자는 "엄마가 매일 술을 3병씩 먹는다"고 엄마를 고발해 할매들을 경악하게 한다. 딸 사연자가 "방 문 앞에서 중얼거리고, 내 물건을 마구 버린다"며 엄마에 대한 폭로를 이어간다. 하지만 엄마 사연자는 그저 머쓱하게 웃는다. 박정수는 "아직 심각성을 모른다"며 알코올중독 엄마를 향해 매운맛 조언을 날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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