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은 새로운 커뮤니티 인테리어 스타일 ‘살롱 드 캐슬’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캐슬 커뮤니티 메인 로비 리뉴얼 전경./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에 따르면 살롱 드 캐슬은 기존 롯데캐슬의 ‘클래식 진화’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MZ세대의 다양한 취향 모임인 ‘취향살롱’ 문화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롯데캐슬의 새로운 커뮤니티 스타일이다.
살롱 드 캐슬은 공간의 고급화·분리·유연성·특별함 등 네 가지 변화를 담았다.
첫 번째 변화는 ‘공간의 고급화’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커뮤니티 설계 기준, 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VOC(Voice of Customer) 분석을 통해 실사용자 중심 설계를 제공하고 사용성 향상을 위해 어플 연동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두 번째 변화는 ‘공간의 분리’다. 롯데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커뮤니티 시설 소음을 측정해 건설사 최초로 각 공간별 소음 등급을 부여한 새로운 공간 배치를 제안했다. △퍼블릭존(공용공간) △세미-퍼블릭존(그룹공간) △프라이빗존(개인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세 번째 변화는 이용자 목적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이 변화하는 ‘공간의 유연성’이다. 예를 들어 ‘L-다이닝’의 경우 기존 케이터링 방식 식당 기능에서 벗어나 조식 및 브런치카페, 연회장, 파티룸 등 기능을 갖춘 멀티기능성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네 번째 변화는 ‘특별함’이다. 롯데건설은 호텔식 게스트룸을 비롯해 캐슬갤러리, 미디어스포츠존 등 롯데캐슬 만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롯데캐슬 만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주거 상품을 끊임없이 연구해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를 리드해가는 롯데캐슬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살롱 드 캐슬은 올해 상반기 수주현장부터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