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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새 시즌 첫 공연 성료…5년만의 귀환

2022-05-31 10: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가 세 번째 시즌 막을 올렸다. 

지난 28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 첫 공연에는 솔라(마타하리 역), 이홍기(아르망 역), 김바울(라두 역) 등 배우가 열연을 펼쳤다. 다음 날 두 번째 공연에서는 옥주현, 김성식, 최민철 등이 무대를 꾸몄다.

뮤지컬 '마타하리'가 지난 2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새 시즌 첫 공연을 성료했다. /사진=EMK 제공



EMK오리지널의 첫 작품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를 넘어 전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에 주목했다.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 음악감독 김문정 등 세계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이 의기투합했다.

새 시즌을 맞은 작품은 한층 더 깊어진 드라마틱한 서사에 새로운 곡을 더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벨 에포크 시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화려함과 제1차 세계대전의 비극적인 배경을 사실적으로 풀어낸 무대는 극과 극 매력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초연부터 세 시즌 모두 ‘마타하리’에 참여하며 ‘마타하리 그 자체’라 평가 받는 옥주현은 “이번 시즌의 ‘마타하리’는 특히 최고의 시즌이라 생각한다. 이번 무대로 ‘마타하리’를 처음 접한 많은 관객분들이 어느때보다 이 작품에 더욱 매혹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과 스텍터클한 스케일로 새로운 탄생을 알린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6월 31일, 3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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