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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과 결별설에 침묵한 이유 "오해·왜곡 될까봐"

2022-06-05 17: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관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승기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연인인 배우 이다인과 관계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5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후 3개월 만에 한 차례 결별설이 제기된 바 있으나, 당시 양 측 모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승기(왼쪽)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인 이다인과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이승기, 이다인 SNS



이날 이승기는 글을 통해 "우리의 지난 1년은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 받고 소통도 부족했던 해였다고 생각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말문을 연다"고 했다. 

그는 "여러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첫 번째로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사실이 왜곡될 것을 우려해 말을 아꼈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만의 소통가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 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기에 일부 몇몇 분들의 입장 표명을 명확하게 해달라는 의견에 말을 아꼈던 것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침묵의 이유를 전했다. 

이승기는 "다만, 지난 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며 이다인과 결별설을 우회적으로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부분 역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다"며 "여러분을 다독이고 싶다. 부디 제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 중이다. 그는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배우 복귀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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