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 가까이 떨어졌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73포인트(1.99%) 하락한 873.7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73포인트(1.99%) 하락한 873.7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5억원, 1519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67%)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이 3.13%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반도체, 종이·목재, 정보통신 하드웨어(IT H/W),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통신장비, 통신서비스가 2%대 내렸다. 제조, 비금속, 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화학,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건설, 유통,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셀트리온헬스케어(-2.44%), 엘앤에프(-3.96%), 카카오게임즈(-1.29%), HLB(-6.34%), 펄어비스(-0.97%), 셀트리온제약(-3.43%), 위메이드(-3.33%), 천보(-3.06%), CJ ENM(-1.74%)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28개, 하락종목은 1190개를 기록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9554만주, 거래액은 7조42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5.00원 오른 1257.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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