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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고 송해 선생님 웃음소리 그리워"…애틋한 추모

2022-06-09 12: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고(故) 송해를 추모했다. 

방송인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정동원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선생님을 뵙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며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따라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그리워 마음이 아프다"며 "선생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기도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송해 선생님"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정동원은 이날 가수 장민호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정동원과 송해는 지난 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80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호흡을 과시했다.

정동원은 또 올해 초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된 KBS 설특집 프로그램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편에서 어린 송해 역을 맡기도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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