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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오늘(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 발매…아리스에게 전하는 메시지

2022-06-18 11:3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김호중이 공백기 후 첫 신곡을 발매한다.

가수 김호중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한다.

소집해제 후 처음 발매하는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은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한결 힘을 뺀 김호중의 보컬이 편안하게 다가오며, 후반부의 풍부한 스트링이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하는 포크 스타일의 곡이다. 

특히 '빛이 나는 사람'은 병역 복무 기간 동안 매주 2통의 편지로 팬들과 소통하며 느낀 점과 감사함을 김호중이 직접 가사로 오롯이 곡으로 옮긴 만큼, 김호중과 팬들 모두에게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김호중은 '거친 세상에 지독한 외로움 속에 혼자라 느껴질 때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 그대', '그대가 있어 그대가 있어 숨을 쉰다 지치지 않는 걸음으로' 등의 직접 쓴 가사를 통해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만큼,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는 뜻깊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김호중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집해제 후 제 목소리로 첫인사를 드리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준비했던 일이 큰 기쁨으로 제게 찾아와 이 노래로 먼저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다"고 '빛이 나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9일 대체 군 복무를 마친 김호중은 11일 KBS1 '평화콘서트' 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하며 팬과 호흡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세계 3대 테너이자 '오페라의 황제'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에 직접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 무대를 그리워한 팬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이에 앞서 7월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유명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색다른 컬래버를 선보인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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