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호중이 신곡 '빛이 나는 사람'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발매된 '빛이 나는 사람'은 발매와 동시에 이날 오후 7시 기준 멜론 차트 86위, 지니 99위, 벅스 1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발매한 '만개'까지 역주행 끝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일 기준으로는 벅스, 카카오 뮤직에서 '빛이 나는 사람'이 1위를 차지하면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빛이 나는 사람'은 김호중이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곡이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김호중의 묵직하면서 울림 있는 보컬로 구성된 포크 스타일의 곡이다.
김호중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군 복무 기간 팬들과 매주 2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느낀 다채로운 감정들을 애틋하게 그려낸 곡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6월 9일 병역 의무를 마친 김호중은 KBS '평화콘서트'를 비롯해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등에 출연하며 소집해제와 동시에 열일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김호중은 세계 3대 테너이자 오페라의 황제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에 초청을 받아 듀엣 공연을 알린 가운데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