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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MMM' 컴백 스페셜로 팬 소통 "오래 기다리셨죠?"

2022-07-05 08: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이 새 앨범 'MMM'을 발매하고 컴백 스페셜로 팬들과 소통했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5일 "영탁이 전날 첫 정규 앨범 'MMM'을 발매하고, 네이버나우를 통해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신사답게'를 열창하며 시작부터 컴백 라이브의 열기를 달궜다.

영탁이 지난 4일 정규앨범 'MMM'을 발매하고 컴백 스페셜을 진행했다. /사진=밀라그로 제공



영탁은 전날 오후 6시 정규앨범 'MMM'을 발매했다. 데뷔 17년 만의 첫 정규앨범이다. 

그는 팬들을 향해 "오래 기다리셨다"며 "제 첫 정규 앨범이 무려 17년 만에 발매됐다. 열심히 영혼을 갈아서 만든 앨범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타이틀곡 비하인드에 대해 "'신사답게'가 타이틀곡 후보에 있기는 했으나 회의가 길어졌었다"며 "아무래도 춤을 격하게 추면서 부르는 게 익숙치 않다 보니까 무대에서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다"고 말했다.

영탁은 신곡 안무를 배우고 싶다는 팬의 사연에 "춤을 그렇게 잘 추는 편은 아니라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최대한 덜 못춰 보이게 노력을 많이 했다"며 직접 포인트 안무 강습을 펼쳤다.

'신사답게'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응수가 특별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영탁은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연기를 하며 가까워졌다"며 "나이 차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을 같이 하면서 선배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자연스럽게 물어봤다. 흔쾌히 출연해준다고 했다"며 "제 뮤직비디오의 8할을 해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탁은 이날 'MMM' 톱(TOP)5를 소개하며 '신사답게', '재잘대', '달이 되어', '갈색우산', '찬찬히'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프닝을 장식한 '신사답게'와 '갈색우산', '안녕 김녕'은 라이브로 최초 공개했다.

그는 또 팬들이 꼽은 숨은 명곡들과 사연을 소개하고, 깜짝 노래방 라이브로 '비와 당신'을 불렀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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