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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꼬꼬무' 7천억 스캔들 '큰손 장영자' 단독 인터뷰

2022-07-07 22: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꼬꼬무'가 큰손 장영자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7000억 스캔들, 큰손 장 회장의 비밀' 편으로 꾸며진다. 

7일 방송되는 SBS '꼬꼬무'에서 큰손 장 회장의 비밀 편이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꼬꼬무'는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규모의 '돈'의 세계와 큰손 장영자의 폭로를 소개한다.

1981년 5월 19일 새벽, 서울 강남 경찰서에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청담동에 있는 한 저택에 3인조 강도가 들었다는 것이다. 사라진 물건은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물방울 다이아'로, 아파트 두 채 값을 호가하는 엄청난 고가품이었다.

물방울 다이아의 주인은 '장 회장'이라 불리는 인물이었다. 그는 엄청난 재력과 타고난 카리스마로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보유한 부동산만 무려 330만 평, 200평이 넘는 초호화 저택에 살고 한 달 생활비가 무려 3억 5000만 원으로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조차 장 회장의 압도적인 포스에 기를 펴지 못했다고 한다. 떴다 하면 화제의 중심,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이자 80년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 회장에겐 지금까지도 특별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름하여 '큰손'이다.

화려한 외모에 초호화 생활,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큰손 장 회장의 이름은 바로 장영자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다. 무려 7000억 원 규모의 경제 사기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장본인 '큰손 장영자'가 '꼬꼬무'에 전격 출연한다.

장 씨는 몇 차례의 사기행각으로 여러 번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얼마 전 출소했다. '꼬꼬무'가 그를 만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한 호텔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는 장 씨와 단독 인터뷰가 성사됐다.

고민이 많았지만 '꼬꼬무'이기 때문에 인터뷰에 응하기로 결심했다는 그가 자리에 앉자마자 처음으로 한 말은 "내가 말하면 팩트가 뒤집히니까. 폭탄이에요 폭탄"이었다. 그는 수 년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엄청난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했다.

7000억 스캔들의 주인공 장영자가 말하는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40년 전 전 국민을 경악하게 한 7000억 사기 사건의 실체가 '꼬꼬무'에서 전격 공개된다.

이번 이야기를 들을 친구로는 개그맨 김해준, 오마이걸 효정, 배우 박준면이 나선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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