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2년 전 세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탑건: 매버릭'은 전날(12일) 8만 982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84만 3991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8만 5550명을 동원한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차지했으며, '헤어질 결심'이 4만 2232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탑건: 매버릭'은 6일 만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흥행 역주행 성공으로 극장가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범죄도시2'(202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에 이어 흥행 4위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의 흥행 추이는 '알라딘'(2019)이 개봉 25일 차,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20일 차에 흥행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전례와 비슷하다.
500만 관객 돌파 기준, 개봉 25일째 돌파한 '알라딘'과 29일째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질주 중인 '탑건: 매버릭'이 내일 500만을 넘고 어디까지 고공 흥행 행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