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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엘비스 프레슬리 대표곡 재해석…바즈 루어만과 협업

2022-07-18 13: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드래곤의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 오마주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지드래곤이 재해석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 오마주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YG 제공



이 영상은 지드래곤이 '로큰롤의 전설'로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새롭게 편곡·가창하고,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해 완성됐다. 

지드래곤은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즈막히 읊조리는 보컬이 담백하고 서정적이다. 지드래곤 특유의 음색은 몽환적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곡 중반부부터는 빨라지는 템포와 록밴드 사운드로 전환돼 반전을 준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몰아치는 일렉 기타 연주가 지드래곤의 거친 목소리와 어우러진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비주얼리스트 바즈 루어만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 연출은 지드래곤의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전 모습과 지드래곤의 현재를 절묘하게 담아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아티스트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엘비스'는 최근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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