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심수창X유희관이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심수창과 유희관이 도보 15분 안에 집 두 채를 구하는 의뢰인을 위해 출격한다.
최근 녹화에서는 도보 15분 내에 집 두 채를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의뢰인은 편찮으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서로 더 가까운 곳에 살기로 결심했다고. 업무 특성상 독립된 두 채가 필요하다고 밝힌 의뢰인은 두 집간의 거리가 도보 15분 안에 있길 바랐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의 직장 겸 어머니의 병원이 있는 일산까지 차량 30분 이내의 고양시로, 두 집 모두 방 3개와 화장실 2개 이상을 원했다. 또, 넉넉한 수납공간과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길 바랐다. 예산은 의뢰인의 집은 전세가 6억원대, 부모님의 집은 매매가 10억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심수창과 유희관이 출격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덕팀을 매물로 삼진아웃 시키겠다"며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수창은 "현역 시절, 이 팀 저 팀 치였던 신세였다. 서울, 대전, 부산 찍고 다시 서울로 컴백했다"고 고백하며, 전국의 매물을 꿰뚫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을 '신입 독립러'라고 소개한 유희관은 최근 방 3개짜리 집을 매매로 장만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를 궁금해하는 코디들의 질문에 유희관은 "제가 생긴 것답지 않게 깔끔한 스타일이다"라며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몄다고 밝혔다.
심수창, 유희관은 장동민과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으로 향했다. 의뢰인의 직장 겸 어머니 병원까지는 차량 8분, 두 집 간의 거리는 도보 15분 걸린다고. 먼저 의뢰인의 매물은 올해 4월에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 아파트로 첫 입주할 때 감각적인 리모델링을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부모님의 집을 찾은 세 사람은 현관문부터 거실까지 길게 쭉 뻗은 복도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유희관은 마운드에서 투수와 포수의 거리가 18.44m인데, 비슷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동민이 레이저 줄자로 복도 길이를 잰 결과 약 16m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간호사 딸 & 부모님의 집 두 채 구하기는 내일(31일) 밤 10시 40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