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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당나귀귀' 김호중 울컥하게 한 도밍고 말…출연진 '깜짝'

2022-07-31 16: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을 울컥하게 만든 도밍고의 한마디가 공개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가수 김호중과 성악 레전드 플라시도 도밍고가 함께 하는 역사적인 공연 현장이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당나귀 귀'에서 김호중과 플라시도 도밍고의 공연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도밍고는 6200석을 가득 채운 관객 앞에서 솔로곡 무대로 공연의 막을 연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도밍고의 무대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김호중은 "청년의 목소리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도밍고는 긴장한 김호중에게 주먹을 불끈 쥐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김호중은 무대 안팎에서 도밍고를 살뜰히 챙긴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할아버지와 손자 같다"며 흐뭇해한다.

김호중은 "'걱정하지 마라, 이미 쇼는 시작됐다'는 도밍고의 말이 용기를 북돋아주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김호중은 듀엣 공연의 마지막 곡인 '마이 웨이'를 부르던 중 도밍고에게 다가가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고 한다. 김호중과 도밍고의 역사적인 듀엣 공연 뒷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대기실을 찾아온 도밍고와 대화를 나누던 김호중은 울컥한다. 출연진들은 번역된 영상 속 자막을 보고 깜짝 놀란다. 과연 어떤 말을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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