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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측,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사과 "제작진 불찰"

2022-08-01 15:1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측이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에 대해 사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1일 "전날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모습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사진=SBS 캡처



제작진은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해 촬영했다"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을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런닝맨'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을 더욱 신중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방송된 '런닝맨'에서 출연진은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미션을 받은 후 건물을 나와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 여러 대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진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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