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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편스토랑' 이찬원, 인지도 굴욕…보이스피싱 의심

2022-08-05 20: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찬원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받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과 황윤성, 두 친구의 안동 힐링 여행이 이어진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편스토랑'에서 이찬원, 황윤성의 안동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과 황윤성은 안동 여행을 하던 중 시골 할머니집이 떠오르는 소박한 식당으로 향했다. 가정집 분위기의 이곳은 이찬원이 현지 친구에게 추천받은 현지 맛집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마룻바닥, 다소 무뚝뚝하지만 정겨운 손맛으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할머니의 모습이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사람을 행복하게 했다.

이찬원과 황윤성은 이 식당의 유일한 메뉴인 가정식 백반을 주문했고, 셀 수 없는 반찬이 등장했다. 이찬원은 어미새처럼 간고등어 살을 발라 황윤성의 밥 위에 올렸다. 두 친구의 거침없는 먹방이 군침을 유발했다.

이찬원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만큼 할머니에게 반찬에 대해 이것저것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이찬원이 “저 누군지 모르시죠?”라고 용기 내 묻자 할머니는 “모른다”고 단칼에 대답해 웃음을 줬다. 이찬원은 자신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이어갔으나, 할머니는 계속 의문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이에 이찬원은 급기야 “따님은 절 아실 수도 있다. 한 번 물어보셔도 좋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 전화 통화로 이찬원은 또 한 번 예상하지 못한 굴욕을 맛봤다. 할머니의 딸과 전화 연결이 되자 이번에는 “보이스피싱 아니냐”는 반응이 돌아온 것. 재차 굴욕을 맛본 이찬원은 “그럼 이번에는 손녀에게 전화를 해보면 안되겠느냐”며 할머니에게 부탁을 하다가 스스로 “구질구질하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이찬원은 할머니에게 자신이 가수임을 입증할 수 있었을까.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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