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6일 전국에서 11만 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만66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038만3621명이 됐다고 밝혔다.
토요일 기준으로 보면 18만5532명이 확진됐던 4월 9일 이후 17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아울러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확진자 규모가 1.35배 늘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일 평균 9만733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기록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73명이다.
위 중증 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 32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위 중증 병상 가동률은 35.3%다.
아울러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이며, 총 누적 사망자는 2만5236명이다.
코로나19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진료기관은 전국에 9594개소로, 방역 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하루 15만 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병상 이용률 등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취약시설 등 일부 거리 두기를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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