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청년 장애인 정보기술(IT) 교육 프로그램 ‘씨앗(SIAT)’이 올해로 6번째 수료생을 배출하며 청년 장애인들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SK㈜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 프로그램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5일 성남시 SK u타워에서 진행된 청년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SIAT)’ 6기 온라인 수료식에서 김성한 SK㈜ C&C SV담당(왼쪽)이 수료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또한 교육생 선발부터 청년 장애인 인재 채용에 함께 뜻을 모은 여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각 기업 맞춤형 ICT 교육으로 교육생과 기업 모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87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는 IT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씨앗’ 6기 교육생 33명 중 18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이외 15명은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IBM코리아, ㈜윈스, 티빙, FSK L&S, SK쉴더스, 어니컴㈜, 행복ICT 등 모두 국내 유수 기업이다.
‘씨앗’은 △소프트웨어개발(전공자 및 비전공자)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해 6개월 간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직무 별 미니프로젝트 수행과 프로그래밍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T 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심리재활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앞으로도 씨앗을 거친 청년 장애인 개발자들이 국내 우수 기업에서 새로운 디지털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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