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대전 지역 재난봉사단 13명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추천한 도마 1, 2동 7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화손해보험 대전 지역 재난봉사단의 모습./사진=한화손해보험
지난 5월 부산광역시 반송동 활동에 이어 지난 17일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친환경 소재의 벽지와 장판을 이용해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수행하는 한편, 노후 건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방충망과 형광등도 교체했다. 오는 11월에는 대구광역시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대전·대구·광주·부산 등 4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난위기가정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지역 사회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후된 시설을 보완하며 재난 피해에 대처 능력이 미비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들의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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