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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22,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VBO 내한

2022-11-21 09:16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한화그룹은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이 다음달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0회째 무대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이탈리아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BO)가 비발비, 헨델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부른다.

특히, 율리아 레즈네바는 바로크 성악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엠마 커크비,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맑은 목소리와 화려한 기교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클래식은 명쾌하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 한양대 작곡과 정경영 교수의 프리뷰 해설, 무료로 배포되는 프로그램북을 통해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문턱을 낮춘 티켓 가격도 예전과 동일하다. R석 5만 원, S석 3만5000원, A석은 2만 원이다.

한화클래식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한화클래식 홈페이지에서 한화클래식 2022공연을 #한화클래식2022 #한화공연 #한화바로크음악 #한화클래식공연 등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소개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티켓 예매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관객 30명에게는 율리아 레즈네바의 사인CD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행사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하는 설문엽서 이벤트, 공연 후에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지나온 2022년,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내한 무대는 고음악 팬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중한 무대이자 한화클래식의 지나온 10년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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