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 첫 해외 쇼케이스 '국민 여동생'에서 '세계 여동생' 됐다!

▲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세계 3대 음악 마켓인 '뮤직 매터스 2015(MUSIC MATTERS 2015)'에 서 첫 번째 해외 쇼케이스를 성대하게 치렀다.

소나무는 지난 21일 싱가포르의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에서 화려한 엔딩 무대를 펼쳤다.

500여 여명의 관객들은 소나무의 뜨거운 무대에 열광했다. 30도에 달하는 무더위의 날씨 속에서도 소나무는 데뷔곡 '데자뷰(Deja Vu)'와 '가는 거야', '국민 여동생' 등 여섯 곡을 완벽 소화해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처음 선보인 '국민 여동생'은 귀엽고 파워풀한 반전 매력의 소나무를 보여주어 관객들이 크게 호응했다.

이어 민재와 하이디, 두 명의 메인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 '스탠드 업 포 러브(Stand Up For Love)', 로우 랩과 하이 랩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래퍼 라인 디애나와 뉴썬의 '캔트 겟 이노프(Can't Get Enough)', 그리고 나현과 수민, 의진이 직접 앙증맞게 안무를 짠 '원트 유 백(Want You Back)' 등 다양한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이 멤버 각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

공연 전 오전 11시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넘어 스웨덴, 인도, 호주 등 세계 다양한 매체들이 소나무에 개별 인터뷰를 요청하며 소나무를 '차세대 케이팝(K-pop) 주역'이라 극찬했다.

데뷔 후 몇 달 만에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소나무는 22일 세계 유수의 음반사와 공연회사들과 만남을 가진 뒤 오는 23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드림 콘서트' 참여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