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정부가 '무역의 날'을 맞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총 597명(단체 2곳 포함)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올해 유공자는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종사자 60명, 중견기업 종사자 89명, 중소기업 종사자 379명으로, 전체 포상의 약 79%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무역 유관기관 종사자 67명, 단체 2곳 등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실장,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등 6명, 동탑산업훈장은 조태호 롯데케미칼 파트장 등 9명, 철탑산업훈장은 김영길 이구산업 대표이사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김원구 구수중전기 대표이사 등 5명이 수상한다.
올해 '수출의 탑'은 1780개사(대기업 27개사, 중견기업 113개사, 중소기업 1640개사)가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탑인 120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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