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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가마켓, 16번째 야탑점 ‘경기 남부’ 공략

2023-01-12 09:41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홈플러스가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내세운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점에서도 12일 선보였다.

기존 홈플러스를 재개장한 메가푸드마켓은 지난해 2월 간석점 1호점 이후, 야탑점에서 16번째로 선보였다. 약 1000만 명의 거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에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단장한 홈플러스 야탑점 내부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 전경/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 매장들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서점의 경우 약 80%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방문객 수 역시 약 75%가 증가했다. 

2008년 오픈한 홈플러스 야탑점은 전국의 일반구 중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분당구에 위치하고, 대단지 아파트와 종합체육시설,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수인분당선 야탑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돼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출 규모도 높다.

홈플러스는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분당 대형마트 중 가장 큰 주차장을 갖추고, 수요가 높은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매장 입구에는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했다.

앞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5개 매장에서 반응이 좋았던 세계 20여 개국 6500여 종의 인기 소스를 모은 ‘월드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해 한 곳에 모은 ‘다이닝 스트리트’의 구색을 보다 확대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를 모은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기념해 발베니12년, 디아지오 조니워커그린, 맥캘란18년더블캐스크 등 인기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메가푸드마켓 재개장 작업을 지속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수도권 최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이 쇼핑·문화·여가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고비자에게 사랑 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2023년에도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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