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골목창업학교' 4기 교육생 20명을, 오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을 통해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목창업학교는 지난 2021년 7월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이론 교육장과 실습실을 제대로 갖춘 외식·식음료·베이커리 분야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서울에 거주하며 외식·식음료·베이커리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이 되면 3월부터 석 달간 주 4회, 고강도 창업 교육을 받는다.
수료생들은 가장 큰 어려움인 창업자금도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단계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창업 전에는 인테리어, 메뉴 구성 등 준비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업 후에는 경영상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까지 제공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골목창업학교는 청년을 대상으로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 멘토링, 자금지원까지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패키지형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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