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테크전문미디어 테크M은 21일 오후 2시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STO 실무 세미나, All about STO-STO의 모든 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큰증권(STO)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되는 증권이다.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은 이미 STO 발행을 허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STO 시가 총액은 지난 7월 기준 약 23조 원(179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도 지난 5일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하면서 토큰증권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블록체인 기술기업들과 증권사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항이다.
21일 열리는 'STO 실무 세미나, All about STO-STO의 모든 것'에서는 현재 STO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법인들로부터 STO 사업 진출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이슈를 조망한다.
기조강연은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맡았다. 정 센터장은 '블록체인과 토큰 증권 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토큰 증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세션1에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STO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기업들이 연이어 발표자로 나선다. 정승화 서울옥션블루 부사장과 정의헌 람다256 CPO,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 이병헌 a41 공동창업자 겸 프로덕트 리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션2는 정호석 법무법인 세움 대표변호사와 김동환 법무법인 디라이트 파트너변호사가 토큰증권 시장 진출에 앞서 사업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선임매니저와 한대훈 SK증권 블록체인혁신금융팀장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바라본 STO 시장에 대한 전망도 전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며 테크M 유튜브 채널인 '템TV'에서 행사 전과정을 생중계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