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특례시는 올해 편식 개선 프로그램인 '아트리션'에 참여할, 만 2~5세 이하 재원 시설(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트리션은 'Art(예술)'와 'Nutrition(영양)'의 합성어로, 영양교육에 예술을 접목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만 2세가 참여하는 '알쏭달쏭 아트리션'과 만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아트리션'이 있으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 아트리션 활동 모습/사진=수원시 제공
참여 시설에는 아이들이 꺼리는 식재료인 브로콜리, 파프리카, 가지, 청경채, 연근 등을 활용한 식단을 월 2회 제공한다.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영양교육을 할 수 있도록, 편식 식재료별 8주 차 분량으로 제작된 스케치북 형태의 교육자료와 교육지도안을 공급하고, 가정에서 진행할 수 있는 활동 북도 지급한다.
알쏭달쏭 아트리션은 7월에 편식 식재료를 활용한 놀이 방법을 선보이는 '편식놀이 아이디어 대회', 신나는 아트리션의 경우는 어린이들이 인상 깊었던 활동을 그림·글·사진 등으로 네 컷 안에 담아내는 '인생내(네)컷' 콘테스트를, 수원시가 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20명 이하 반 별로 신청해야 하며, '아트리션 진행 안내문'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별로 30개 시설이 참여할 수 있다.
아트리션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어린급식관리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수원시 내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