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중국이 러시아에 드론과 탕약 등을 제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중국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 러시아간에 가격 등에 대해 협상 중”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10개월 이상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사진=픽사베이
CNN은 러시아가 드론과 탄약을 중국에 계속 요청했고, 중국 지도부는 최근 수개월간 살상 무기 제공 문제를 놓고 논의한 끝에 무기를 제공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이 같은 분석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표면적으로 중립을 유지해 온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회사들은 헬멧이나 방탄조끼 등 비살상 장비만 소규모로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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