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 '탄소중립 포인트(자동차)' (구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참여자 20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일 평균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 제도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 등록 차량 중 비영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며, 친환경 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차종과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전면 사진, 누적 주행거리(ODO)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의정부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주행거리 감축률(%) 및 감축 거리(km) 등의 실적을 산정, 12월 중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운전자는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