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카뱅)와 카카오페이(카페)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카카오뱅크(카뱅)와 카카오페이(카페)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해 카페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카뱅의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두 가지 상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양사는 28일 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카뱅의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두 가지 상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카뱅의 대출 상품이 대출 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페가 신용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사는 61개로 늘어났다.
카뱅이 제공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2개 상품이다. 카뱅의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50점(KCB, 2023.02.28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상품으로 최대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고, 금리는 최저 기준 연 4.525%, 연 7.069%다.
카페 '대출비교'에서 본인 인증과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 과정을 거치면, 카뱅을 포함한 61개 금융사의 상품 조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회 결과에서 카뱅 중·저신용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이어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카뱅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카페 홈, 애플리케이션의 대출 탭에서 '신용대출 받기'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공동체 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저신용대출 공급액과 취급 상품군을 늘리고 포용금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상품이 카카오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하면서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 공동체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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