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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세발까마귀, 관객 반응 유도법에 패널들 '유레카~ '

2015-06-13 20:49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불후의 명곡'에서 세발까마귀가 공연 때 관객들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리메이크 특집 편'에서 크로스오버 힙합 그룹 세발까마귀(T.L Crow) 가 출연한 가운데 자신들만의 공연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발까마귀의 멤버 이펙 킴은 공연 중 가사를 잊었을 때를 회상, "랩 하다가 가사를 잊었을 때 보통은 '세이 호'하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한다. 어떤 경우에는 비트를 멈추고 실망한 표정으로 이것 밖에 안되냐고 말한다. 관객을 자극해 반응을 유도해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펙 킴의 말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탁월한 방법임을 인정했다. 이때 정준영 또한 "가사를 잊은 순간 옆에 놓인 베이시스트의 악보를 발견하고 가사를 커닝해 노래를 불렀다"고 재치 넘치는 대처법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로스오버 힙합 그룹 '세발까마귀'는 지난해 11월 강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비트박스로 구성된 곡 '좀비 킬러'를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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