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금년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 사업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가꾸기, 교육, 지역축제와 같은 주민 현안 사업을 지원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읍면동에 설치된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경기도는 150곳을 선정, 1곳 당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어 경연대회를 통해 시·군별 대표 우수 사업 1개를 선발해 500만~1500만원을 추가 지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민선 8기에서 이 사업 예산은 6억원에서 15억 3600만원으로, 지원 대상은 66곳에서 150곳으로 각각 늘어났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도민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대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2차 '우수 제안사업 경연대회'를 새롭게 추진,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단체 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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