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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돌봄 기관 '찾아가는 휴먼 북' 사업 진행

2023-03-07 16:30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평생 학습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아동 돌봄 기관에서 '찾아가는 휴먼 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사람이 책이 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 기부 멘토-멘티 사업 '휴먼 북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활동 가능한 휴먼 북을 매칭했다고 설명했다.

주광덕 냠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지난 2월 김현자 휴먼 북의 '가치 있는 같이-보드 게임'을 시작으로, 정용학 휴먼 북의 '인생을 담는 바둑-체스', 이복임 휴먼 북의 '노래로 배우는 수어' 등, 오는 6월까지 총 82회 진행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휴먼 북의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아동 돌봄 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휴먼 북 라이브러리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휴먼 북 라이브러리에는 현재 212명의 휴먼 북이 등록돼 있다.

휴먼북의 재능과 경험을 듣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남양주시 평생 학습 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열람 신청이 가능하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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