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수원시가 10일 밝혔다.
올해 1학기 강좌는 스마트폰 강사 양성을 위한 스마트폰 지도사 자격증반,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필기시험 대비 과정, 신임 경비교육, 푸드 아트 심리상담사, 실버 인지놀이 지도사 강사 양성과정 등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한 후 '프로그램' 게시판을 클릭해 수강 신청(1인 2과목까지)할 수 있으며, 1학기 교육은 오는 27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9년 10월 개소한 센터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신중년층(만 50~64세)의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재취업·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취업을 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분야 상담·일자리 상담을 하고, 신중년 세대가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도 지원하며,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준비)하는 신중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시 운영한다.
또 센터 방문에 어려운 신중년 구직자들을 위해 지역행사, 공동아파트 단지, 경비협회,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다.
재취업을 원하는 신중년층에는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컨설팅까지 지원하는데,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 중 427명이 취업했다.
지금까지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민은 1만 41명에 이른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