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 째인 이번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다.
분야는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 매체 및 용품, 공공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반이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출품은 1인당 2점, 공동 출품은 최대 3인까지 할 수 있다.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상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20점 우수 작품에 총 2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요강을 참고해 '디자인경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최종 공모전 수상작 10점은 10월 중 시상 후 31개 시·군, 경기도건축문화제 등에 순회 전시된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생활환경 속 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