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27·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이주의 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 최고 무대에서 최고 수비수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16강 2차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해 판타지 게임에서 포지션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뽑아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8점을 받아 중앙수비수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지난 16강 1차전에서도 이주의 팀에 뽑혔던 김민재는 2경기 연속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16일 열린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와 16강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나폴리는 합계 스코어 5-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 2차전을 깔끔하게 무실점 승리로 이끌었기에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와 함께 마리오 후이, 조반니 디 로렌초 등 측면 수비수들도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한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공격수 빅터 오시멘까지, 나폴리 선수가 가장 많은 4명이나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멘체스터 시티의 7-0 대승을 이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무려 25점의 압도적인 포인트로 공격수 부문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오시멘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벤제마는 리버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레알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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