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입양에 15만원 지원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한 마리에 최대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양비는 검진, 진료, 예방접종, 미용 등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사용한다.

반려동물 입양자가 결제 영수증을 동물보호센터로 제출하면, 계좌로 환급받는 방식이다.

올해 250명에게 모두 37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용인시는 184명에게 2839만원의 입양비를 제공한 바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의 입양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동물등록 등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