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지주가 지난해 4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은 30일 DGB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사진=DGB금융지주 제공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날 DGB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 공개한 지난해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지배주주 지분 기준 순이익은 401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65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대비 20원 상승했다.
아울러 DGB금융은 신규 사외이사로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노태식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정재수 변호사를, 사외이사 감사로 조동환 회계사를 각자 선임했다.
한편 DGB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지난 28일 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지만, 이날 별도로 발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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