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3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판매 수익금과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 총 1억 1000만원이다.
달력 제작에는 모델이 된 15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임미나 캘리그래퍼, GS리테일, 텐바이텐, 캘리엠, 에셈컴퍼니, 셀웨이가 참여했고, 기부금 조성에는 달력을 구입한 시민들과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프로야구단 등이 동참했다.
특히 LG트윈스 고우석 선수는 지난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에도 1세이브 당 달력 10개에 해당하는 금액을 쾌척했다.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을 저소득 화상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에 사용한다.
2014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9년 동안 모두 10만 3415부가 팔려, 수익금과 기부금 등 총 9억 9000만원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고, 229명의 환자가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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