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부산·울산 등 동남권 전통 중소·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를 운용사로 하는 동남권 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700억원을 지난달 31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은 부산·울산 등 동남권 전통 중소·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를 운용사로 하는 동남권 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700억원을 지난달 31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해당 펀드는 중소·중견기업이 펀드에 직접 참여해 펀드에서 투자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신사업에 진출하는 등 개방형 혁신 달성을 주목적으로 한다.
참여 기업은 펀드 참여를 통해 벤처시장 직접 진출에 따른 자금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미래 신성장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기회를 얻는다는 장점도 있다.
펀드에는 부산·울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 17개사가 참여한다. 산은 측은 참여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연구개발(R&D), 양산, 해외진출 등 사업협력과 우호적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공동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과 전통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및 중견 계열사 등의 벤처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의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