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4~5월 집중 홍보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을 위해 4~5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문 배포, 온라인 홍보, 배출 현장 점검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무색 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을 올바른 분리 배출(비우고, 떼고, 찌그러뜨리고, 뚜껑 닫기)을 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정부는 공동주택은 2021년 1월, 단독주택은 올해 1월부터 별도 배출을 어겼을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홍보 기간에, 31개 시·군에서 동시에 집중 홍보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의 인식이 낮은 다녹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집중 홍보와 점검을 통해, 적발 시 행정 계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경섭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탈 플라스틱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