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려견 놀이터는 부지 선정의 어려움으로 실제 조성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이동식 반려인 쉼터를 통해 이용현황과 주민 반응 등을 종합,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동식 반려인 쉼터 운영 포스터/사진=의정부시 제공
반려인 쉼터는 혹서기와 장마철을 피해 중랑천 언저리, 평화의 광장, 송산사지근린공원, 왕바우근린공원 등 5개소에서 3~4주씩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의정부시에는 반려인을 위한 놀이터가 따로 마련되지 않아, 현장 시장실에서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동식 반려인 쉼터 설치로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반려동물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반려인 쉼터는 반려인들의 요구를 감안해 이동식으로 우선 운영하고, 주민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적합한 장소를 찾아, 내년에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