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노후 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 일반 버너의 저녹스버너 교체 비용,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을 제공한다.
대상은 방지시설, 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은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이면서 4~5종 대기 배출 사업장이며, 저녹스버너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다만, 대상 시설이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5년 이내에 시설 설치 지원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2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수탁기관은 경기도 환경보전협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이 협회가 개별 통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시기"라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대기환경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 및 기후대기과, 경기도환경보전협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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