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강릉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강릉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지원금 후원에 앞서 '사랑의 밥차'를 산불피해 현장에 파견해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봄가뭄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10일에는 산불피해 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특별금융은 △운전자금 최대 3억원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 △금리 감면 최대 1.0%포인트 △원금 상환 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이다.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500억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안을 마련해 △가계대출 세대당 최대 3000만원 △금리 감면 최대 1.0%포인트 △ 수신수수료면제 등 피해 지역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기은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재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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